상어도 잠을 자지만, 일반 물고기처럼 가만히 멈춰 있는 형태로 자는 것은 아닙니다. 상어의 대부분은 물속에서 끊임없이 헤엄쳐야 아가미로 물을 흘려보내며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천천히 움직입니다. 다만 일부 상어 종은 물의 흐름이 강한 곳에 머리를 두거나, 해저에 누워 물이 자연스럽게 아가미로 흐르게 하면서 쉬기도 합니다. 상어의 잠은 인간의 깊은 수면과는 다르며, 몸의 활동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는 상태로 쉰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