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전소설의 표현의 분위기는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고전소설에는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나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오래된 문학작품을 현대어로 바꾸면 독자가 이해하기 쉬워지지만 원래 작품의 분위기가 사라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감으로 잡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모든 독자가 같은 것을 원하지 않고, 번역가가 생각하는 기준과 독자의 번역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과정에서 글의 분야, 사회 분위기, 글의 주제와 이해 난이도 등등 매우 많은 요소를 따져야 하죠

    같은 글이라고 모두 같은 식으로 번역할 필요도 없구요.

    중세 연구가를 위한 중세 설화 번역과

    어린이를 위한 설화기반 동화의 번역이 같을 순 없겠죠?

    그러니까 결국은 역자와 편집자의 경험과 지식을 배경으로 한 "감" 으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121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고전소설을 현대어로 옮길 때는 원작의 문체와 가독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줄거리와 문맥은 현대어로 쉽게 풀되 고전 특유의 문체나 인물의 말투, 핵심 한자어 같은 상징적 표현을 그대로 살려둡니다. 여기에 낯선 옛말이나 문화적 배경에는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돕고 고전이 가진 본래의 정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