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리학이란 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이란 시를 봤는데요.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과학적인 내용의 시라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랑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요?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라는 부분과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 한다는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 과학적으로 저게 무슨 용어들인거죠?
안녕하세요.
지구보다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 중력은 두 물체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질량에 비례합니다.
두 물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두 물체가 무거울수록 더 큰 힘으로 잡아당깁니다.
지구보다 큰 질량이라면 중력이 더 세지겠죠.
결국 '너에게 끌리는 마음이 아주 크다'로 해석되겠습니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한다
-> 진자운동이란 실끝에 구슬을 달아 당긴다음 놓게되면 좌우를 반복하여 진동운동을 합니다.
하늘에서 땅까지 심장이 널뛴다는 의미로 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의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는 큰 솜과 작은 쇠구슬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또한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는 의미는 지구의 끌림인 중력은 그녀의 매력으로 나를 이끄는 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그녀에게 그만큼 푹 빠져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진자운동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진동하는 운동입니다. 실에 매달린 추가 이리저리 좌우로 흔들리는 운동이 진자운동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마 첫사랑의 떨림을 빗대어 표현한 듯 합니다.
지구는 질량이 크기 때문에 만유인력이 커서 우리가 지구에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유인력은 질량이 클수록 큽니다.
하지만 시에 있는 여자가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마음을 더 이끈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질량은 물리학에서 물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양을 일컫는 말입니다.단위는 킬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진자운동이란 물체의 운동 중 운동 방향만 변하는 운동입니다. 실에 매단 물체(진자)가 같은 경로를 왕복하는 운동이 가장 쉬운 예시입니다.
나머진 과학과 무관한 비유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적 용어들을 통하여 첫사랑의 느낌을 과장되게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큰질량으로 끌어당긴다는부분은 중력에 빗대어 끌리는느낌을 묘사한것이고
진자운동을 한다는 부분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묘사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