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장애 공복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나요?
공복혈당장애 의심으로 108이 나왔었습니다. 현재는 수험생이라 밤 12시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고 밥은 점심과 저녁만 먹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4,5번 정도 하고 저체중이긴 하지만 근육량은 평균보다 조금 많습니다. 늘 항상 밥 먹으면 바로 졸립고 그래서 걱정이에요 혹시 공복시간도 길면 공복혈당수치가 점점 높아지는 이유가 될 수 있나요? 밤 10시정도 이후부터 다음 날 점심 12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물만 먹습니다. 만약 공복시간이 길어서 더 안좋아진다면 공복혈당수치가 낮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간단한 음식같은것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할 때 시간의 기준은 8시간 이상의 금식을 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최대 기간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8시간 이상이 되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공복 시간이 길어진다고 하여서 공복혈당의 수치가 점점 높아지고 그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을 낮추는 것에 도움을 주는 간단한 음식 같은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스트레스는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데, 밤 12시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늦게 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패턴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스트레스 및 체력적인 부담이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어 보입니다.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단계이므로 적극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수험 준비로 인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것은 혈당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아침 결식 후 오랜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이른바 '공복 혈당의 역설적 상승'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복이 길어지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져 오히려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요. 따라서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사 후 쉽게 졸리고 피곤해지는 증상은 식사 내용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주고 졸음을 유발하죠.
식사 시 채소, 단백질, 복합탄수화물을 균형있게 섭취하시고, 간식으로는 견과류, 과일, 요구르트 등을 드시는 것이 좋겠어요. 규칙적인 운동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 식사로는 오트밀, 고구마,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을 권해드려요. 소화가 잘 되면서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공부로 바쁜 시기겠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위해 노력해주세요. 건강이 있어야 좋은 결과도 있을 테니까요. 혈당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공복시간이 길다고 공복혈당이 올라가는건 전혀 아니겠습니다.
인슐린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단음식을 자주 먹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상황이 잦기 때문으로 단음식의 섭취를 끊어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체중조절이 중요한데 이미 과체중은 아니신것 같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 해주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