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람들과 만나는게 꺼려지는데 사람들과 있고 싶어요. 이건 무슨 감정인가요?
요즘 제 감정이 꽤 복잡합니다.
먼저, 저는 국외에서 가정을 꾸리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외국계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거의 재택 근무를 합니다. 물론 거의 영어로 대화를 하고요.
그런데 제 영어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서 회사 사람들과 만나는게 꺼려집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는 왠만해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재택 근무로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면서 사람들과 같이 있고 싶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또 혼자 있다보니 더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꽤 성과도 냈었고, 같이 여행도 갈 정도로 문제 없이 생활했었는데 지금 회사에서는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조심스럽네요.
이런 느낌을 때문에 의욕도 안생기고, 멍~하게 있을 때가 많습니다.
여태까지 없었던 감정 때문에, 불안하고 불안하다 보니 집중도 딴 생각만 납니다.
또 해외에 있다보니 이러한 고민을 말할 사람도, 심지어 사소한 일상 대화를 할 사람도 없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와이프에게 이야기 해봐야 이해 못할 것 같고, 집에서 웃고 떠드는 와이프와 아이들을 볼 때, 가끔식 나만 소외된 느낌도 듭니다.
진짜로 안 좋은 감정들은 동시에 물밀듯이 덮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제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도 하면서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모르겠어서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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