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만나는게 꺼려지는데 사람들과 있고 싶어요. 이건 무슨 감정인가요?

요즘 제 감정이 꽤 복잡합니다.

먼저, 저는 국외에서 가정을 꾸리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외국계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거의 재택 근무를 합니다. 물론 거의 영어로 대화를 하고요.

그런데 제 영어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서 회사 사람들과 만나는게 꺼려집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는 왠만해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재택 근무로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면서 사람들과 같이 있고 싶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또 혼자 있다보니 더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꽤 성과도 냈었고, 같이 여행도 갈 정도로 문제 없이 생활했었는데 지금 회사에서는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조심스럽네요.

이런 느낌을 때문에 의욕도 안생기고, 멍~하게 있을 때가 많습니다.

여태까지 없었던 감정 때문에, 불안하고 불안하다 보니 집중도 딴 생각만 납니다.

또 해외에 있다보니 이러한 고민을 말할 사람도, 심지어 사소한 일상 대화를 할 사람도 없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와이프에게 이야기 해봐야 이해 못할 것 같고, 집에서 웃고 떠드는 와이프와 아이들을 볼 때, 가끔식 나만 소외된 느낌도 듭니다.

진짜로 안 좋은 감정들은 동시에 물밀듯이 덮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제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도 하면서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모르겠어서 더 힘듭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시고,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 현재 우울감이 심한 상태로 보이긴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고

    규칙적인 운동 / 식사 / 수면 , 스트레칭, 운동, 기분 전환 활동(운동, 음악 등등) 을 시도해 보실 수 있고

    증상이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상담 및 필요시 투약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현재 느끼고 계신 감정은 여러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환경과 언어 장벽, 재택 근무로 인한 고립감 등이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예전 회사에서의 긍정적인 경험과 비교해 현재의 상황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멈추고 현재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여 조금씩 사회적 활동을 늘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예를 들어, 회사 동료와의 짧은 대화나 온라인 모임에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또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가족과의 소통도 중요하니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