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전쟁발 석유 경유 휘발유등 또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또 떠들석하는데 미국 이란등 전쟁이슈가 끊이지를 않네요 이번에또 이란 미국전쟁발 석유 경유 휘발유등 또 오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뒤따라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장 메커니즘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짚어보면 크게 세 가지 핵심 요인이 작용합니다.

    ​1.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과 '호르무즈 해협'

    원유 시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점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양국 간 직접 교전이나 시설 타격이 발생하면, 실제 물리적 원유 생산이 멈추지 않더라도 유조선 운항 차질, 선박 보험료 폭등, 물류 우회 비용이 즉각 유가에 반영됩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이나 정유시설 피격이 본격화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20달러 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2. 원유 수입과 정제 마진의 구조적 특성

    한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 이상을 중동(특히 두바이유 기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동발 위기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유 도입 단가를 직접 끌어올립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공급 불안이 번지면 정유사들의 정제 마진(원유를 정제해 휘발유·경유로 만들 때 남는 이윤)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완제품 가격의 인상 폭이 원유 상승분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업·물류용으로 쓰이는 경유는 유럽 등 글로벌 수급 불균형이 겹칠 때 휘발유보다 가격 변동성이 더욱 가파르게 나타납니다.

    ​3. 주유소 반영 시차

    국제유가가 오늘 급등했다고 해서 내일 아침 바로 주유소 가격표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정유사가 원유를 선적해 국내로 들여오는 운송 기간 국내 정유공장에서 정제 후 주유소 공급 가격을 조정하는 기간 주유소가 기존에 받아둔 재고를 소진하고 새 단가로 판매하는 유통 주기 이 세 가지 과정이 맞물려 통상 23주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금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면, 우리가 체감하는 동네 주유소의 기름값 인상은 앞으로 23주 뒤 본격화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결국 이번 군사 충돌이 단순 국지전 위협 수준에 그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직접 위협하거나 산유 시설 타격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원화 약세)이 맞물려 국내 기름값은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채택된 답변
  • 실제로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부근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다만 국내 기름가격에는 달러 환율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환율이 크게 내려서 기름가격 상승이 크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