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터지기 전조증상 또는 대비법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맹장염은 충수염을 잘못 부른 이름으로 맹장에 붙어 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심하면 터지기도 하는데 터지기 전에 우하복부 통증이 생기고, 우하복부 통증이 생기기 전에 보통 체한 것처럼 느껴지는 전반적인 복통과 구역감, 소화불량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충수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사람마다 충수의 위치가 달라서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 증상으로 충수염을 미리 진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맹장염의 경우 우하복부의 국한된 복통이 특징적이며, 초기에는 전반적인 복통에서 점차 우하복부로 집중되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구역감 등이 동반될 수도 있기에 이런경우 내과 및 외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충수돌기염(맹장염)은 대변이 충수돌기 입구를 막아서 생깁니다.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고, 변비가 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으니 평소 변비가 생기지 않게 잘 관리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소위 맹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급성 충수돌기염입니다. 급성 충수돌기염이 발생하면 우하복부의 통증이 주된 증상이 되며 이외에 발열, 속 불편감 등 비특이적인 위장관계 증상 및 전신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가 터져서 상태가 복잡해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며, 우하복부의 통증이 발생하고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CT 등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