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 앉아있는 공부보다 짧게 여러 번 보는 방식이 잘 맞았어요. 괜히 10시간 앉아있다고 다 머리에 남는 건 아니더라구요. 인간 뇌가 생각보다 허술해서 어제 외운 것도 오늘 배신합니다. 그래서 개념 한번 보고 바로 문제 풀고, 틀린 건 오답 이유를 짧게 적어두는 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제일 효과 있었던 건 남한테 설명하듯 말해보는 거였습니다. 설명하다 막히면 진짜 모르는 부분이 딱 나오거든요. 의외로 공부는 많이 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 빨리 발견하는 사람이 오래 잘 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