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예비신랑의 잦은 거짓말 어떻게 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연애 4년차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이자 남자친구의 잦은 거짓말로 힘들어서 글남깁니다. 남자친구가 지금으로부터 일년전 제가 일본여행을 갔을때 남자친구가 출근한다고 거짓말하고 친구들과 몰래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카톡으로 일하는중인척 연기를 하고 알고보니 친구들과 놀이공원가고 술먹고 놀았더라구요. 여자와의 접촉같은것은 일체없다고 하였습니다. 거짓말을 이유를 물으니, 제가 친구들과의 여행을 싫어할거같고 자유롭게 놀고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일년전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남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상태이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잘못도 거짓말의 일부분으로 인지하고 남자친구의 첫번째 거짓말을 넘어갔습니다. 남자친구도 다시는 거짓말 안치겠다고 하였고, 반성했다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일년후인 최근 남자친구가 5일이나 거짓말하고 출근한척하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출근안하고 헬스장가고, 가족들과 목욕탕가고 집에서 애니메이션보고 이런식으로 쉬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에게는 그 5일동안 카톡과 통화로 일하는중이다. 바쁘다 일 힘들다 이런식으로 일하는척하면서 거짓말하였구요,,, 저는 남자친구의 첫번째 거짓말로 인해 남자친구가 언제 거짓말을 할지모르는 불안감과 저의 잘못으로 인한 문제점도 고쳐나가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결과로 다시 나타나니 너무 절망적입니다. 내년 3월 결혼식까지 다 계약하고 결혼준비중에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더욱더 혼란습니다. 남자친구의 두번째 거짓말의 이유는 또 저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쉰다고 하면 저희집에서 자고가라, 왜 쉬는데 나 안보냐고 물어본다, 자유롭게 쉬고싶은데 이걸 말하면 싸울까봐 그게 싫어서 했다는겁니다. 저도 일년전에 비해 남자친구를 놓아주었고 하고싶은걸 나름대로 하게끔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말하니.. 그냥 나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는게 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이제는 결혼해서 또 거짓말하고 바람피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은 저의 이러한 일들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비신랑이 잦은 거짓말을 하는것은 그사람하고 결혼하는것은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기 때문에 인생을 함께 하는것은 어렵죠

  • 저는 실제로 전에 만나던 사람의 거짓말로 헤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남자친구분과 똑같은 말을 했었습니다. 

    ‘너가 싫어할까봐 거짓말할 수 밖에 없었다.’ 하구요. 

    작성자님이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은,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거짓말을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했다면 그 크기가 점차점차 커지게 될거에요. 그 유형 또한 다양해질거구요.

    그에 따라서 작성자님의 마음 고생 크기도 점차점차 커질겁니다. 

    지금의 ‘너가 싫어할까봐 어쩔 수 없이 거짓말 했다’라는 말도 마찬가지이지만, 나중에는 상대방을 탓하게 될거에요.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다‘, ’너가 이렇게 반응하니까 이럴 수 밖에 없다‘ 하구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상처가 없으시길 바랄게요.

  • 정말 애매한 상황이기는합니다. 질문자님이 어머니의 부재로 외롭고 슬픈 상황에 남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하고 남자친구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집착으로 받아들이고 쉬고 싶을 때 여자친구 반응을 지레짐작하고 편의를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솔직히 이러한 행동을 무조건 나쁘다고 신뢰를 할 수 없다고 단정짓기도 어렵습니다. 결혼은 서로간에 신뢰가 아주 중요하니 남자친구에게 내가 집착하는게 부담스러운지 물어보시고 근본적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자분께서 작성자분과 결혼 일정까지 잡아뒀기에

    그냥 잡힌 물고기라는 생각이 크신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절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해 소홀하게 대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지금 딱 그런 시점인 것 같은데

    저런 거짓말들이 결혼전 잠깐 있었던 일로 끝날지 계속 이어질지는 모르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고 조금 강하게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냥 옆에만 있어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어야

    저런 거짓말, 그리고 질문자분을 소홀하게 대하는 것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서로를 믿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 한다면 생각을 하시고

    둘이 이야기로 풀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남자 친구가

    솔직하지 못한부분은 습관인것 같습니다 결혼하기전

    잘 판단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 남자친구분이 하신 말씀처럼만 놀았으면 혼자만의 휴식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할순 있겠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한 사람이 어떤식으로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해 거짓말을 안할거라는 믿음은 안가네요..

  • 안녕하세요.

    거짓말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작은 거짓말일 수 도 있지만, 추후에는 큰 거짓말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부디 잘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