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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그대로멈춰라
똑똑그대로멈춰라23.09.13

대장암 복부 통증 관련하여 질문드려요.

나이
65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저희엄마는 65세 대장암4기 간 전이이십니다.

처음에는 3군데 여기저기 있다더니 혈액내과에서는 미세한게 더 있다 그러시고

어째든 지금 수술은 안되니 함암 먼저 하자고 하시네요. 저번주에 1차했구요.

문제는 계속 배가 아파해서요.. 특히 저녁에 심하네요. 원래 저녁에 더 통증이 심한가요??

응급실에도 갔지만 장이 다 막힌것두 아니고 대변도 보시는 편인데 계속 아프면 장루나 대장암제거 수술부터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항암중이니 항암효과로 암사이즈가 줄면 통증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기다려야하는지.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혹 장루하면 많이 불편한가요 그리고 통증도 없어지나요?ㅠㅠ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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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저녁이나 밤에 감각이 예민해지면서 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암성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서 조절합니다. 먹는 진통제도 있고, 주로 붙이는 펜타닐패치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프지 않도록 용량을 계속 올릴수 있기 때문에 일단 안아프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강력한 진통제 처방을 얘기해보세요.

    일단은 처음 plan 대로 항암치료 한후에 수술을 하는 방향이 좋을거 같습니다 (종양내과에서도 그렇게 말했다고 하니,,) 진통제를 증량해서 항암치료 잘 하고 수술하는 방향으로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장암 4기시라면 전이가 되신 상태이며 전이로인한 전이장기의 손상, 신경침범 등으로 암성통증이 극심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성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를 충분히 쓰면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장루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점이 있기는 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암성통증은 밤에 심합니다

    이는 암에 국한되지 않고 통증 자체가 밤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가 그걸 느끼는 성향도 밤에 더 취약해지구요

    장루를 하면 통증이 호전될 가능성을 이야기 하신 것이며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혈액종양내과 선생님이 보호자한테 선택을 맡겼다는 것은 어느쪽이든 일장일단이 있어서 병원에서

    정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건 보호자분이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의사나 병원에 물어봐서 답이 나올 문제라면 처음부터 보호자분께 선택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치료를 먼저 하고 의료진이 환자분한테 설명을 드릴 것 같습니다.

    환자분을 위하여 보호자분이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