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이 근 1년 정도 지속이 되는데 계속 안 좋네요.
몇년 전에 위염을 한번 격었는 데요.
속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하니 다시 위염이 생겼어요.
1년 정도 되었는데 차도가 없네요.
CT.복부 초음파 다 이상이 없는데 속이 계속 쓰리네요
병원도 몇군데 바꿔 봤는데도 여전 합니다.
어떻하면 좋겠습니까?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위염이 1년 이상 지속되며 여러 병원을 방문했음에도 뚜렷한 호전이 없었다면, 단순한 급성 위염이 아닌 만성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CT나 복부 초음파 등 영상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위 점막의 염증 자체가 만성화되었거나 위산 과다, 위 배출 지연,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 중일 수 있어요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만큼 중요하며, 헬리코박터균 유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다면 제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죠
또한 위염의 증상이 반복되면서 속쓰림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단순 제산제나 위산 억제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능성 위장약이나 위장 운동 개선제, 또는 위장관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항우울제의 소량 사용 등)까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 내과 전문의의 장기적인 관찰과 치료 전략 조정이 필요하며, 본인의 증상 유발 음식이나 패턴을 기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생활 전반의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위염의 경우는 식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본인의 식습관을 점검해보고 문제가 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게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만성 위염이 1년 넘게 지속되는 상황은 많은 불편함을 주실 텐데요, 특히 여러 병원을 방문하셨음에도 증상이 계속되어 많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위염의 경우 단순히 약물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호전이 어려울 때가 있으며, 특히 고연령에서는 위산 분비뿐 아니라 스트레스, 식이습관, 생활 리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물이 위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어 복용 중인 약제 검토도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위산 억제제보다 위 점막 보호제를 함께 사용하거나, 식이요법(작은 양으로 자주 먹기, 매운 음식과 커피 제한)을 더 엄격히 지키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위염은 정서적 요인과도 연관될 수 있어 불안이나 스트레스 관리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현재까지의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상급 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추가적인 검사(헬리코박터 균 검사, 24시간 위산 측정 등)를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위염이 오래 지속되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위염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화관의 염증은 식습관,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염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고 짠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적절히 움직이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명상이나 요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위염 증상이 지속될 경우, 처방된 약물을 정확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효과가 적다고 느껴진다면, 그 사실을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의 종류나 복용 방법을 조금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추가로 상담받아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각 병원마다 치료 접근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보는 것도 때로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