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구 소련에서 시험했던 차르봄바라는 수소폭탄의 위력은 어느 정도였나요?
1960년대 구 소련에서는
차르봄바라고 불리던 수소폭탄을 시험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무려 1,000킬로미터 밖에서도 폭발을 알 수 있었다고 하던데
얼마나 강력한 무기였나요?
안녕하세요.
1961년 10월 30일에 구 소련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핵무기 중 하나인 차르봄바(Tsar Bomba)를 시험 폭발하였습니다. 이 폭발은 원래 설계된 100메가톤(MT)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계획되었으나, 실제로는 50메가톤의 수소폭탄이 시험되어 방대한 폭발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이러한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약 3,333배에 해당하며, 이로 인한 에너지 방출량은 대략 210 PJ (페타줄)로 추정됩니다.
폭발의 충격파는 폭발 지점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느껴졌으며, 열파는 폭발 중심으로부터 수십 킬로미터 반경 내의 모든 물질을 즉각적으로 소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열파는 폭발 지점으로부터 약 100km 떨어진 지점에서도 3도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폭발은 심각한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여 일부 제한된 조건 하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실제 폭발은 노바야 젬랴(Novaya Zemlya)에서 고도 약 4,000미터에서 공중 폭발로 진행되어 지면으로부터의 직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안녕하세요. 김재현 전문가입니다.
차르봄바 수소폭탄은 아주 강력한 폭탄으로 그 위력이 58Mt정도 된다고 합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의 3800배의 위력으로 높이 60km, 폭 30~40km의 거대한 버섯구름을 만들었다고합니다. 폭발지점에서 55km떨어진곳의 목재구조물이 파괴될정도로 강력했다고하니 그 위력은 말로설명하기 어려워보이네요. 또한 차르봄바 수소폭탄은 실전배치보다 냉전시대 힘을 과시하기 위한용도였다고하네요. 위력이 상단한만큼 무게도 27톤 8미터 길이의 2m지름이라고하니 크기도상당히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