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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포핸드 스트로크 왜이리 어렵나요?

포핸드스트로크를 빵빵 때리고 싶은데 그 스윙 매커니즘이 참 쉽지 않네요. 백핸드 처럼 두손으로 하면 훨씬 쉬울것 같은데, 일단 스트로크 할때 손목이 젖혀지고 공에 맞힌후 밀어서 와이프 스윙 하더라구요. 좀 더 디테일하게 알려주실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포핸드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팔로 치는 동작이 아니라 다리 → 골반 → 몸통 → 어깨 → 팔 → 라켓으로 힘이 순서대로 전달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백핸드는 두 손이 라켓을 잡아 궤도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포핸드는 한 손으로 스윙하므로 타이밍과 자세가 훨씬 중요합니다.

    포핸드의 핵심은 손목을 일부러 쓰지 않는 것입니다. 준비 자세에서 손목이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지는(래그, Lag) 상태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억지로 유지하거나 꺾으려 하지 말고 몸통 회전에 맡겨야 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닛턴으로 어깨와 골반을 돌려 준비한다.

    앞발을 디디며 지면을 밀어낸다.

    골반이 먼저 회전하고 몸통이 따라 돈다.

    팔은 몸의 회전에 끌려 나오며 손목이 자연스럽게 뒤처진다.

    임팩트 순간에는 라켓면이 공 뒤를 통과한다.

    공을 때린 뒤 억지로 미는 것이 아니라 전진과 회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후 팔이 몸을 가로질러 올라가며 와이퍼(Wiper) 피니시가 나온다.

    아마추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팔로만 치기, 손목으로 힘주기, 공을 너무 오래 밀기입니다. 강한 포핸드는 팔 힘이 아니라 하체와 몸통 회전에서 나옵니다. 프로 선수들의 포핸드를 보면 임팩트 전까지는 힘을 빼고 있다가 몸의 회전으로 라켓 헤드가 폭발적으로 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팔로 친다"가 아니라 "몸통 회전에 팔이 따라간다"는 느낌을 익히면 훨씬 강하고 안정적인 포핸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