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어떤식으로 상담 하는건가요?
어릴때부터 안 좋은 일이 많아서 항상 우울했는데 정확한 진단을 받은적은 없어요. 그냥 사람들이 싫고 가까워지길 꺼리고 이성을 남들보다 예민하게 꺼려하고 등등 이런 얘기를 하면 될것 같은데 과거 트라우마가 너무 오래전이라 하나씩 얘기하는건지 뭉뚱그려서 그냥 왕따였어요 하고 말아야 하는건지... 제가 사람들이랑 말하는게 서툴고 주눅드는게 기본이라 알바하면서도 욕을 많이 먹어서 대화하는게 서툴러요. 상담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건지 혹시 말을 제대로 못하면 상담해주시는분이 불쾌하자 않을지 걱정이예요.
그리고 솔직히 상담하면 뭐가 달라질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대로 죽지못하고 계속 살다가 제 머리가 저도 모르게 돌아버려서 타인에게 공격적으로 굴어서 피해줄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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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경우, 사람마다 / 센터마다 스타일?의 차이는 존재합니다만..
어떤 일에 대한 해결책을 듣기 보다는 (그건 본인이 제일 열심히 생각할 테니)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 후련한 느낌
내가 생각하는 관점 / 대응 방법에 대해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점
현재 상태가 어느정도인지를 대략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점 등이 도움이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