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인데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이 듭니다
제 주변만 그런진 잘 모르겠는데 제 주변 남자친구들(저도 남자입니다) 대부분이 입이 너무 험하고, 주변 연예인, 지인들 성희롱 같은 말들과 뒷담을 망설임 없이 툭툭 뱉으며 즐거워합니다. 욕도 말끝마다 붙여쓰고...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되게 천박해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변을 둘러봤더니 남자들 대부분이 그러더라고요. 원래 이 나이대는 다 그런가요? 저랑 안 맞는 거 같지만 안 맞는다고 안 지내면 사귈 친구가 없던데 그냥 어울려다녀야 하는 걸까요? 저도 그냥 철없이 하하호호하며 지냈으면 재밌었을텐데 너무 애늙은이가 된 것일까요.
모든 20대 남자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친한 친구들끼리는 입이 좀 거칠수는 있지만 지인들 성희롱하고 뒷담화 하지는 않아요, 작성자님 주변 사람들이 좀 이상하네요
친구를 좀 다 끊는건 어떨까요?
저도 오래살아봤는데
그런친구 옆에 둬봤자 좋을거 하나없습니다.
어찌하여 그런친구들만 있는지
한번 돌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글을 보면 님은 그런사람이라기보다는
사람을 잘 가리지않는
순하고 투명한 사람같습니다.
이제 점점 나이가 들면 옆에 두는 친구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을 보며
그사람을 판단할 수 밖에 없거든요.
아직은 친구와 대화할때 다정한 말보다는
욕설과 음담패설이 많겠지만
범죄에 가까운 대화를 하는데도
범죄인지조차 모르는듯한 친구가 있다면
어울리지마세요.
어리다면 어린 나이겠지만
또 언어순화가 어느정도는 되어있어야할 나이인데 말이죠.
그나이때 유독 더그런데 20대후반~30대초반 들어가면 그런것들이 많이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님도 부담스런 친구는 자연스레 멀리할거에요.
친구가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길게보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안녕하세요 오늘하루맑음입니다
작성자님께서 철이 빨리 드신 모양이에요ㅎㅎ 20대면 아직 한참 입이 험할 때긴 하죠 너무 도를 넘는 얘기를 하는 것만 아니라면 그냥 별 뜻 없는 얘기다 생각하면서 흘려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사실 그 나이대의 친구들은 나중에 전부 다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취업을 하거나 결혼을 한 이후에는 더욱더 그런 양상이 가속화됩니다.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고 그냥 편안하게 생활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는그대로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고 철이들기시작하면서 입을 조심하게되죠
다른 친구분들보다 좀 빨리 철이 드셨다고 보시면될 것 같아요
나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