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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제습기 틀면 습기는 잡히는데 왜 더 답답한 기분이 들까요?

제습기 돌리면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뽀송뽀송해져서 좋긴 한데, 이상하게 한두 시간 정도 돌리고 나면 방 안 공기가 좀 텁텁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에어컨이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인데, 온도가 올라가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공기 중의 수분이 너무 한꺼번에 빠져나가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가끔은 목이 좀 간질간질하거나 눈이 뻑뻑해지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제습기 내부에서 공기를 빨아들여서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내뱉는 과정에서 공기의 질이 변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기분 탓일까요? 건강을 생각해서 적정한 실내 습도는 어느 정도가 좋은지, 그리고 제습기를 틀 때 창문을 아예 꽉 닫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환기를 하면서 틀어야 호흡기에 무리가 안 가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비슷하게 느꼈는데, 이게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열이 같이 발생해서 시간이 지나면 실내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그래서 습도는 낮아졌는데도 체감상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 습도가 너무 낮아지면(특히 40% 이하) 목이 간질거리거나 눈이 뻑뻑한 느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습기는 에어컨과 같이 쓰거나,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습도를 45~60% 정도로 유지하고 가끔 환기를 해주는 게 좋고, 너무 오래 연속으로 돌리는 것도 피하는 게 더 쾌적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