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는 아직 사춘기 진행 중이라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말씀하신 발기 길이 16cm는 성인 기준에서도 평균 범위를 상회하는 편으로, 현재로서는 “작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성장 속도와 시점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의미가 제한적입니다.
음모와 겨드랑이 털은 보통 사춘기 단계가 진행되면서 점차 나타납니다. 개인마다 시작 시점과 밀도 차이가 커서 14세에 아직 적거나 없는 것도 드문 상황은 아닙니다. 대개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임상적으로는 크기보다 기능과 발달 경과가 중요합니다. 배뇨 이상, 발기 통증, 심한 휘어짐 같은 문제가 없다면 치료 대상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성장 지연이 의심될 정도로 다른 2차 성징(고환 크기 증가, 음성 변화 등)이 전반적으로 늦다면 그때 비뇨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평가를 고려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