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차단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몇 가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파차단제에 대해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는데 자세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사람이 장기간 알파차단제를 먹었다면 나중에 오히려 전립선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질까요?
2.알파차단제는 먹다가 중단하면 내성이 생기거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나요? 전립선염의 부종으로 인해서 알파차단제를 처방받았다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3.전립선비대증으로 오인하여 전립선암이나 방광암, 고환암 등 다른 암을 앓고 있던 환자는 알파차단제를 복용하면 어떤 점이 위험한가요? 큰 위험성은 없나요?
4.신장 기능이 좋지 않고 자율신경계이상 문제가 있다면 알파차단제 복용은 위험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알파차단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사람이 장기간 알파차단제를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파차단제가 직접적으로 전립선 기능 저하나 비대증, 전립선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증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알파차단제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 현상(rebound effect)으로 인해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하여 점진적으로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증상과 상태에 따라 복용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오인된 다른 암 환자가 알파차단제를 복용하는 것은 암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파차단제 자체가 암의 진행이나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부족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알파차단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알파차단제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는 경우, 알파차단제가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와 데이터는 알파차단제가 전립선 기능 저하,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직접적으로 높인다는 증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파차단제는 특정 증상이나 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므로, 해당 상태가 없는 사람이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파차단제는 일반적으로 내성이 발생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다만, 약물을 중단할 경우 기존에 치료하고 있던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증상의 개선이 목적이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조절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암, 방광암, 고환암과 같은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 아닙니다. 만약 이러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오인하여 알파차단제를 복용한다면, 근본적인 암 질환의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 시 정확한 검사와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알파차단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물의 대사와 배설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혈압 저하 등의 부작용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에게 약물을 처방할 때는 의사가 신중히 고려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알파차단제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 신기능 저하에 따라 용량을 변경해야 하는 약도 있고 용량변경이 딱히 필요하지 않은 종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