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통일신라의 경문왕은 성골이 아니었나요?

경문왕은 왕의 아들이 아니라 사위였는데 왕이었잖아요.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귀가 나귀처럼 길다, 뱀을 덮고 잠을 잔다 이런 이상한 소문이 많이 돌았고요. 정치적 입지가 약했던 것 같은데 성골이 아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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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문왕의 통일신라 하대 48대 국왕입니다. 그는 43대 희강왕의 손자로 45대 신무왕의 외손자, 47대 헌안왕의 사위입니다. 진덕여왕 이후 성골 출신의 국왕은 단절되고, 진골 출신으로 처음 국왕에 오른 인물이 무열왕 김춘추입니다. 즉 무열왕 이후 진골 출신이 국왕에 즉위하였습니다.

    경문왕도 진골 출신으로 헌안왕의 아들 대신 사위인 경문왕이 왕위에 오른 변칙적인 계승 사례입니다. 그는 왕위 계승 전에 국선 지낸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왕위에 오르고 나서 그가 귀가 나귀처럼 길고, 뱀을 덮고 잠을 잔다라는 이상한 소문의 정체는 비정상적인 정치적 입지를 강화, 신성화하려는 과정에서 생긴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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