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입니다. 제주도에는 일본처럼 발달된 온천이 많지 않다는 점이 특징인데, 그 이유는 지질학적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일본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지열이 강하게 분출되기 때문에 온천수가 풍부합니다. 일본의 온천은 지하에서 올라오는 마그마가 물을 데우며 형성되는데, 이 때문에 곳곳에 뜨거운 온천이 생겨 관광자원으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오랜 화산활동으로 생긴 화산섬이지만, 현재는 큰 지열 활동이 없고, 지하수의 온도도 비교적 낮아 온천 형성에 필요한 열을 충분히 제공해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제주도는 대규모 지하수층이 있고, 많은 빗물이 화산암층을 통해 흡수되어 아래로 흐르는 특성이 있어 뜨거운 온천수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