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하이닉스가 회사 자체가 엄청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지금 sk하이닉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이잖아요. 국내 전체 시총 1위도 찍을만큼 엄청난 대기업인데 과거에 하이닉스가 엄청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과거 하이닉스가 회사 자체가 엄청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이닉스는 부도직전에 현대에서 SK로 넘어 갔어요,오랫동안 적자를 기록하고요,

    시총이 수십조에 불과한 회사였습니다.

    그런 회사가 엔비디아에 납품을 하면서 달라자고요,기술적으로 삼성을 앞선 겁니다.

    해서 시총이 무려 2000조에 육박해서 부동의 1위 삼성전자를 시총에서 앞선적이 있어요. 앞으로 삼전과 엎치락 뒤치락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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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1. 2001~2003년: 12조 원의 부채와 연쇄 적자

    ​외환위기와 빅딜의 비극: 1999년 정부 주도의 대기업 구조조정(빅딜) 과정에서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강제로 흡수 합병하게 됩니다. 덩치는 커졌지만 이 과정에서 수조 원의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IT 버블 붕괴와 반도체 폭락: 설상가상으로 2000년 말, 전 세계 IT 버블이 꺼지면서 개당 5달러 선이던 D램 가격이 1달러 미만으로 폭락했습니다. "만들수록 손해"인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생사의 기로: 2001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어 사명을 '하이닉스반도체'로 바꾸고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매출은 4조 원인데 적자가 5조 원, 부채는 8조 원이 넘는 파산 직전의 상태였습니다. 4년간 누적 적자만 무려 11조 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2. 2002년: 헐값 매각 위기와 전 직원 무급 휴직

    ​미국 마이크론으로의 매각 추진: 정부와 채권단은 하이닉스의 자생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32억 달러라는 헐값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하이닉스 이사회가 "기술 유출 및 국부 유출"이라며 목숨을 걸고 반대해 간신히 매각안이 부결되었습니다.

    ​눈물의 똥뗌(유틸리티 재활용) 정신: 돈이 없어 신형 장비를 살 수 없자, 엔지니어들이 폐기 예정인 구형 장비를 뜯고 개조해서 수율(합격품 비율)을 끌어올리는 눈물겨운 효율 극대화 작전을 펼쳤습니다. 임직원들은 임금 동결은 물론 무급 휴직까지 감수하며 회사를 살리려 버텼습니다.

    ​3.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치명적인 치킨게임

    ​기적적으로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2005년)하며 살아나는 듯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반도체 치킨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대만, 독일(키몬다)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상대방을 무너뜨리기 위해 출혈 공급 경쟁을 벌였습니다.

    ​자금력이 부족했던 하이닉스는 다시 수천억 원의 적자를 내며 코너에 몰렸습니다. 다행히 독일의 키몬다가 먼저 파산하면서 치킨게임이 끝났고, 하이닉스는 극적으로 살아남아 메모리 시장의 '최후의 승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4. 2011년까지 지속된 '주인 없는 회사'의 서러움

    ​채권단 관리하에 있던 10여 년 동안 정부와 채권단은 끊임없이 하이닉스를 매각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 특성상 수조 원 단위의 지속적인 시설 투자(팹 건설 등)가 필요했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인수를 극도로 꺼렸습니다. 효성그룹 등이 인스를 타진하다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반전의 서막 (2012년)

    매년 조 단위의 투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모두가 고개를 저을 때, SK그룹(최태원 회장)이 "반도체가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위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하이닉스를 인수했습니다.

    ​이 인수는 신의 한 수가 되어 이후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이했고, 과거 빚더미에 앉아 "제발 사달라"고 애원하던 부도 위기 기업은 현재 SK그룹의 핵심 캐시카우이자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권의 초일류 기업으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 거의 15년간은 엄청 힘들었죠.하이닉스가 원래 현대꺼였고

    현대 힘들때 sk에 팔고 투자금과 설비등등으로 한참 힘들었죠.지금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