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한가한베짱이251
누군가에게 내가 해봐서 아는데 말 해주는 건 좋은 충고가 맞는가요?
사람은 나이들어가면서 수 많은 경험을 하고 특히 사람관계 감정에 익숙해지며 나보다 나이 적거나 젊은세대에게 충고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해봐서 아는데 말은 좋은 충고가 아닌가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좋은 충고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처한 상황이 이래저래 다를 수도 있고 시대가 변하면서 또 다를 수 있는데 누군가 그런 말을 하면 더 힘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충고는 내게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랬지만 나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실패했다고 해서 나도 실패하란 법은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시기가 달라지기도 했고, 사람도 다르잖아요. 당연히 다를 수 있지요.
어떤 정보든 주의깊게 듣되, '맞아,그 사람이 그랬으니 나도 그럴꺼야. 먼저 겪은 사람이 하는 말이잖아' 하고 생각하기 보다는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상황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을 더 해 본 사람이 자신 보다 경험이 적거나 없는 후배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나눠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같은 일을 하더라도 동일한 경험을 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 때의 환경과 상황이 다 다르고, 무엇보다 그 일을 맞닥뜨리고 있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 태도와 성격 등이 다 다르니까 당연히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가 또한 저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험에 미루어 도움이 되라고 조언을 해주는 선배라고 한다면, "내가 해봐서 아는 데..." 보다는 "내가 했던 경험을 가지고 얘기해보자면 내 경우에는 이랬는데, 지금의 너에게는 또 다를 거야. 그렇더라도 어떻게든 잘 해나갔으면 좋겠어." 정도의 뉘앙스로 가볍게 얘기해 주는 정도가 가장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당하시는 분 입장에서 너무 마음 상해 하지는 마세요, 10의 9명은 저 상황에서 자기가 경험 많다는 걸 떠벌이려고 한 말이라기 보다는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것일 겁니다. 보통은 저런 조언 조차도 아예 하지 않고 듣지도 못하며 사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혹 누군가에게 저런 투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마음 상해 하시기 보다는 그래도 누가 나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그냥 웃어 넘기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해봐서 아는데 라고 말을 해주는 것은 나의 경험을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인데
상대방이 그 말을 듣고 싶어한다면 충고라고 할 수 있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별로 듣고 싶어하지 않는데 그냥 다짜고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냥 잔소리밖에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결국 받아드리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서 다르고 결국 좋은 조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상대방에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해서 결과를 바꿀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져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고 말하는 것은 경험에서 나오는 부분을 솔직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충고로 나쁘 것이 아닌 가장 직설적으로 느낄 수 있는 조언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