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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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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 있어서 물을 구하는 방법이 궁금해여?

사람은 식량이 없을 떄는 한달을 버티고, 물이 없으면 일주일 밖에 버티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적이잇는데여,

실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물이 중요하다는 소리일테데.

생존에 있어서 야외에서 깨끘한 물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야외에서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을 1분 이상 끓여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는 가열 살균법입니다. 불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휴대용 정수 알약이나 요오드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소독하거나 숯과 모래 및 자갈을 페트병 등에 층층이 쌓아 간이 여과 장치를 만들어 부유물을 걸러내는 물리적 여과 방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도구가 부족할 경우 활엽수 나뭇가지에 비닐봉지를 씌워 식물의 증산 작용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포집하거나 이른 아침 풀잎에 맺힌 이슬을 깨끗한 천으로 닦아 모으는 방법이 있으며 빗물을 직접 받는 것도 에너지 효율 면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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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생존 상황에서 물을 확보하는 문제는 인체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데요 사람은 에너지 저장고인 지방과 단백질을 이용하여 한 달 가까이 굶주림을 견딜 수 있지만, 물은 체온 조절·혈액 순환·세포 대사 유지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수일만 결핍되어도 생명 유지가 어렵습니다.

    야외에서 깨끗한 물을 얻으려면 먼저 물의 오염원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표면수가 맑아 보이더라도 세균, 기생충, 화학 오염물질, 중금속 등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색깔이나 냄새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야외 생존에서는 우선 물을 찾고, 다음으로 정화하는 과정이 함께 필요합니다.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는 지형적으로 물이 모이는 낮은 지대, 건조 환경에서도 식물이 무성한 지역, 동물의 발자국이 많이 난 경로 등이 있으며, 특히 아침 이슬이나 새벽 결로는 기온 변화로 형성되는 자연적인 수분원이어서 식물 잎이나 나뭇잎 위에 맺힌 물을 모아 마실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경우에는 방수천·비닐·우비 등을 이용해 간단한 빗물 수집 장치를 만들면 비교적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빗물은 대체로 미생물 오염이 적어 생존 환경에서는 가장 안전한 수원에 속합니다. 표면수를 이용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흐르는 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흐르는 물은 미생물 농도가 축적되기 어렵고 유기물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여전히 그대로 마시는 것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정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이며 과학적으로 확실한 방법은 끓이기입니다. 물을 1분 이상 충분히 끓이면 대부분의 세균·바이러스·기생충 포자가 사멸하며 높은 고도에서는 끓는점이 낮아지므로 3분 이상 끓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형 오염물질은 침전시키거나 깨끗한 천이나 필터로 1차적으로 걸러낸 후 끓이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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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야외에서는 흐르는 물을 상류쪽에서 채수한뒤에 1분이상끓이거나, 휴대용 정수 필터, 염소나 요오드 정제투여같은 표준 소독절차를 조합하게되면 세균이나 원생동물에의한 감염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받이나 응결수채취는 오염원이 비교적 적어서 실제 생존상황에서도 가장 안전한 수분확보법으로 사용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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