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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바구미211
목마른바구미21122.11.05

단기적인 일을 계속 까마득할 정도로 까먹어요. 건망증인가요?

나이
2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빈혈약
기저질환
빈혈,기립성 저혈압

한 3주 정도 된거 같고요 정말 단순한 류의 일을 까먹기 때문에 그럴 수 있을 거 같지만 예전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예를 몇가지 들자면 세수를 하기 전 항상 손을 씻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손을 씻었는지 씻지 않았는지 까마득할 정도로 기억이 안나요.

옷을 갈아입고 방에 옷을 둬놓고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을 하고 있다보면 뒤늦게 옷을 치우지 않았다는걸 놓인 옷을 보고서야 알아차리는데, 내가 왜 저걸 잊고있었지? 생각이 들 정도로 까마득할 정도로 잊고 있을 때가 있고요.

부모님이 장을 보시고 봉지에 있는 음식들을 냉장고에 넣다가 잠깐 부모님 방 들려서 부모님이랑 1분 정도 이야기 하고 돌아오면 마저 봉지에 있는 음식들들 냉장고로 넣어야 하는 일을 까먹고있었어요. 나중에 엄마가 왜 마저 안넣냐고 할때서야 아, 그랬지 내가 왜 까먹고 있었지? 막 했어야 할 일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요.

국을 데우려고 불을 올려놨다가 소파에서 TV를 보다보면 불을 꺼야 하는게 기억은 나는데 약간 까마득하게 없던 일 처럼 잊고 있었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잊고 있어요.

예전에도 무언갈 잊는 일은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흔한 일이었는데 요세는 약간 불안할 정도로 이런쪽으로 기억력이 이상해요. 다른거는 지장이 없어요. 내 물건이 어딨는지 기억하고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또 외국어 공부중인데 단어나 문법을 외우는데 지장도 없고요.

왜 이런쪽으로만 까마득히 계속 잊게 되는 걸까요?

제 몸에서 무언가 달라진게 있다면 기본적으로 머리가 무겁고 멍해요. 예전에도 자주 그랬는데 그래도 까먹지는 않았어요. 약간 느껴지는게 무언갈 언제든지 까먹을 수 있을 거 같은게 느껴지는 상태같아요.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고 있었고 요센 좀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우울증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자주 우울감을 느꼈고요 요세는 우울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잠은 잘자고 있고요 제가 오염 강박증이 생겨서 집 밖을 잘 안나갔더니 움직임이 적어져서 식욕이나 먹는 양이 확 줄었긴 한데요.. 그래도 하루 두끼는 꼭 챙겨먹고요 너무 안먹는 날이어도 적어도 한끼는 먹어요. 먹는 양이 그렇다고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니에요.

이래저래 제 상황이나 상태를 적어봐도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건망증일까요? 아니면 기억에 문제가 있는게 맞나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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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치매는 단기 기억력 장애가 동반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평상시 해오던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장애가 생길 때 강력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오던 길을 잘 찾지 못한다거나 요리를 잘하던 경우 해당 레시피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와 더불어 단기기억력에도 장애가 생기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건망증은 일반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매가 의심된다면 신경과에 내원하여 인지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