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예배에 대해서 궁금해요

2022. 08. 01. 13:43

기독교 개신교의 예배에서

예배를 시작하는 방식에 대한

교회의 전통과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한국교회 상황은 초기에서 현재까지 알려주세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산림일자리발전소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신교는 종교개혁을 통해 교회 예전(예배 형식)을 바꾸었습니다.

무엇보다 종교개혁 이전에는 성경을 라틴어로만 사용했죠. 그래서 사제들 외에는 성경을 읽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이 일어난 전후로 라틴어에서 최초로 영어로, 그 다음에는 독일어로 번역을 하여 일반인들에게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당연히 성경을 자국어로 사용하게 되었기때문에, 성직자인 사제나 목회자만 아니라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래서 개신교의 예전은 성경을 읽고, 그 읽은 성경의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체계화시키다보니, 예배의 형식은,

입례라고 표현하는 첫 순서에 예배로 나아온 것을 감사하는 기도와 찬송이 정해지고, 또한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하는 순서를 넣었습니다.

그 다음은 말씀이라고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적용점을 이야기하고, 성찬식이라는 형식을 통해 말씀을 직접 경험합니다.

이렇게 말씀이 설교되고, 성찬되고 나면 "응답" 순서도 있죠.

응답은 이해한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자신을 헌신하고, 기도로 고백도 하고, 헌금을 내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파송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복을 나누고, 세상으로 나아가 말씀을 실천하기로 다짐합니다.

현대사회는 성경에 대한 이해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기때문에, 예배 형식에서 말씀이 차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는데요.

천주교와 마찬가지로 개신교도 아직까지는 성직자가 성경본문을 해석하고 적용점을 찾아주는 권위를 내려놓고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여러 예배형식이 실험되고 있기도 하죠.

2022. 08. 01. 19:49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배의 특별한 방식은 없지만 예배 가운데 묵도 찬송 대표기도 성경봉독 성가대 찬양 설교 헌금 축도의 순서로 되어 있는데 요즘은 헌금시간을 생략하고 입장시 한금통에 넣고 들어오는 방식을 취하는 교회도 늘어나고 있지요

    2022. 08. 01. 20:59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