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를 만들 때 진행되는 표면 처리는?
도자기를 만들고 나면, 만들어진 도자기의 표면이 유리같이 맨질맨질 하던데, 도자기 만들 때 굽는 과정에서 특수한 처리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그러한 처리를 유약 처리 라고 합니다.
흙으로 빗어진 토기를 열로 구워서 내구성을 강화한다고 해도 외부의 충격이나 내구성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도자기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유약이라 불리는 성분을 발라 내구성과 내열성 등을 강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유약은 역시나 토지에서 구하게 되는데 주로 밝은 빛을 띄는 광석에서 채취하거나 특정한 색을 띄는 광물질을 녹여서 바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구성도 높아지고 원하는 색상이나 문양을 만들어내 미적으로도 화려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한만전 전문가입니다.
잘 빚은 토기를 어느정도 건조 시킨다음 유약을 발라 높은 온도에서 구우면 도자기가 됩니다.
유약은 유리질성분이 물에녹아 있는 것으로 여러가지 금속산화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트륨, 칼륨,마그네슘, 칼슘, 납,붕소, 알루미늄등 다양한 산화물이 용해되어 있으며, 유리성분과 매우 흡사합니다.
하여 고온에서 완전 용융되고 물은 기화되어 없어지면서 토기의 표면에 부착되어 식으면 유리처럼 반짝이는 광택을 나타내게 됩니다. 유약에 어떤 성분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색상도 결정됩니다. 코발트가 함유되면 파란색, 구리가 함유되면 녹색이나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도자기 표면이 유리처럼 매끄럽고 반짝이는 이유는 유약이라는 물질을 표면에 바른 뒤 고온에서 다시 구워내는 시유 과정 덕분입니다 유약은 규소 알루미나 산화물 등 유리 성분이 포함된 혼합물로 고온에서 녹아 도자기 표면에 얇은 유리층을 형성해 방수성과 미려한 광택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