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크리에이터라고 할 때, 마켓 메이커와는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선 암호화폐 거래에 관여하여 의도한 대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등 영향을 주는 행위인 마켓 메이킹을 담당하는 주체를 부정적인 의미에서 마켓 메이커라고 할 수도 있고, 암호화페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동성 공급을 담당하는 선에서 시장에 개입하는 주체를 마켓 메이커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장 개입 의도, 정도나 행위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마켓 크리에이터라는 것은 '창조성'이 부각되는 용어로서 '기존의 시장에 참여하는 참여자가 아니라 전에 없던 시장 자체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주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Dapp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체, 기존에 존재했던 블록체인에 비해 속도, 보안성, 탈중앙화 측면에서 진보한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주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체' 등을 마켓 크리에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을 새롭게 만들고 확장시키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예를 들면, 아하의 경우에도 QnA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한 프로젝트로서 컨설팅, 리뷰, 칼럼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켓 크리에이터에 해당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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