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삼한이 제천행사를 일년에 두번 했던 이유
한국사에 대해 공부하다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려요!! 삼한은 당시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제천행사를 두 번 하였는데 제천행사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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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쪽의 삼한에서는 5월이나 10월 농사의 시필기(始畢期), 곧 처음과 끝을 기하여 5월에는 수릿날, 10월에는 계절제를 열어 제사를 지내고 노래와 춤을 추었다.
“마한에서는 매양 5월에 모종을 끝마치고 나서 귀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많은 사람이 떼를 지어 노래 부르고 춤추며 술을 마셔 밤낮을 쉬지 않았다. 그 춤추는 모양은 수십 인이 함께 일어나서 서로 따르며, 땅을 낮게 혹은 높게 밟되 손과 발이 서로 응하여 그 절주(節奏)는 마치 중국의 탁무(鐸舞)와 같았다. 10월에 농사일이 다 끝나고 나면 또 같은 놀이를 했다.
원문 : 馬韓 常以五月下種訖 祭鬼神群聚歌舞飮酒 晝夜無休 其舞數十人 俱起相隨踏地低昻 手足相應 節奏有以鐸舞 十月農功畢 亦復如上” — 진수 , 《삼국지》〈위지〉동이전 마한조(馬韓條)“그 풍속이 노래와 춤과 술 마시기를 좋아하고, 슬(瑟)이라는 악기가 있는데, 그 모양은 마치 중국의 축(筑)과 비슷하고, 그것을 탈 때에는 또한 음곡이 있다.
원문 : 俗喜歌舞飮酒 有瑟 其相似筑 彈之亦有音曲” — 진수 , 《삼국지》〈위지〉동이전 변진조(弁辰條)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한은 5월, 10월 농사의 시필기로 처음과 끝을 기하여 5월 수릿날, 10월 계절제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