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은 왜 리터가 아니라 밀리미터를 쓰나요?
강수량은 왜 리터가 아니라 밀리미터를 쓰나요?
보통 물의 양을 잴때는 리터나 밀리리터를 쓰는데요 비가 온강수량이 1리터 또는 1.5 리터 등 리터를 쓰지않고 밀리미터를 쓰는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강수량의 단위는 두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리터나 미리리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부피 단위로 단위면적이 같이 표시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피가 아닌 깊이로 하면 단위면적이 필요 없고
오롯이 비가 와서 고인 깊이(두께)만 측정하여 간단하게 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수란 수증기가 응결하여 구름에서 내리거나 공기 중으로부터 땅에 생기는 액체 또는 고체(비, 눈, 이슬, 안개, 서리, 우박 등)를 말합니다.
강수량은 지면에 떨어진 강수의 양으로써 비의 경우 강우량, 눈의 경우 강설량이라고 하며, 이것을 통칭하여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강우량의 경우 mm 단위로 물이 고인 깊이를 측정하며, 눈이나 우박과 같이 고체로 된 경우에 이것을 녹인 물의 깊이를 포함하여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즉, 강수량은 물의 량이 아닌 물의 높이(깊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mL로 표현한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물의 양이 아닌 물의 높이를 측정할까요?mL/L를 쓰면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양(부피)를 기준으로 강수량을 측정한다면 표준으로 삼을 수 있읔 그릇을 정하기가 애매합니다. 그릇모양은 매우매우 다양한데 그릇모양에 따라 비의 양이 똑같더라도 물의 양이 달라질 수가 있겠죠. 그래서 강수량은 물의 양이 아닌 깊이로 정합니다.
mm라고 하면 비가 얼마만큼 한눈에 가늠이 되지 않는데, 우선 시간당 강수량은 한 시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0mm에서 5mm부터 시작을 하는 5mm까지는 약한 비 즉, 이슬비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슬비의 경우 장시간 노출이 되어야 옷이 젖을 수 있는 양입니다.
그다음 시간당 강수량은 10mm으로 일반적인 비를 생각하면 됩니다. 바닥에 빗물이 고이거나 빗소리가 안으로 들리는 정도이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의가 없으면 야외활동을 하시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시간당 강수량은 20mm으로 이 경우 빗소리가 강하게 들리기 시작하고 배수가 잘되지 않는 곳의 경우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때부턴 우산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우산을 써도 신발과 바지 밑단이 젖게 됩니다.
시간당 강수량 30mm 이상부터는 폭우에 해당합니다. 밭이나 하수구가 넘칠 수 있으며 홍수나 침수의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야외로의 이동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터를 사용할 경우 단위 면적을 정해야 합니다.
1평을 기준으로할지, 5평을 기준으로할지에 따라 시간당 리터수가 달라질 수 있지요.
하지만 밀리미터 단위를 사용하게 되면 필요에 따라 면적을 곱하기만 하면 특정 지역의 강수 총량을 계산 할 수 있지요.
여러가지 편의성을 고려할때 리터보다는 밀리미터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량은 지면에 떨어진 강수의 양으로
이것을 통칭하여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강우량의 경우 mm 단위로
물이 고인 깊이를 측정하며,
눈이나 우박과 같이 고체로 된 경우에 이것을 녹인 물의 깊이를 포함하여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강수량은 물의 량이 아닌 물의 높이(깊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l (부피의 단위)로 표현하기엔
얼마나 비가 왔는지에 대해서는 부피로 따지기가 어렵습니다부피로 따지려면 비가오는 모든 지역의 물의 양을 측정해야하는데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깊이로 측정을 하는것입니다.
리터를 쓸 경우에는 아래단위의 정확한 측량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밀리리터를 쓸 경우에는 더 정확한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지요 예를들어 강수량이 1리터입니다 라고 하는거랑 1060ml입니다 라고 하는거랑은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당연히 1.06리터 입니다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기상청에서 단위를 그렇게 정한것 같네요.
강수량을 재는데는 우량계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장소에 내린 비의 양을 일정한 지름의 용기에 받아서 깊이를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강수량조사는 KS기준(강수량 조사 KDS 51 12 10 : 2018)에 따르면
우량계의 수수구(受水口) 직경은 20 cm를 표준으로 하며 수수구는 반드시 수평으로 설치한다.
수수구의 높이는 계기의 종류에 따라 높이가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기준에 크게 벗어나서는 안 된다.
라고 합니다
지상기상관측지침(2016.7)에 이렇게 원통 형태의 측정기를 사용해서 측정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측정하는 방식이 mm단위로 정해져 있습니다
직경 20cm의 강수량계는 국내에서는 KS기준으로 정해진것인데요
왜 20cm냐면...
이 기준 역시 외국에서 들여온것이라 그렇습니다
강수량계를 검색해보면 standard precipitation gauge
라고 나오는데요 여기에 8인치 게이지라는 항목이 동시에 검색됩니다
이게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강수량계라서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1인치는 2.54cm이고 8인치는 20.32cm가 되죠
소수점을 잘라내고 20cm로 사용하게 되는것입니다
입구 모양은 조금씩 다를수 있는데 물을 담는 통은 지름이 20cm인 제품을 표준으로 사용해서
물통에 담기는 물의 양을 mm로 표시하여 강수량을 측정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