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과 장기손상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어느정도의 압력부터 장기가 손상될 수 있나요? 급정거를 해서 안전벨트에 복부가 세게 눌리거나, 복부 비만인 사람이 허리띠를 심하게 조이는 걸로도 손상을 입을 수 있을까요?
압박으로 인한 장기손상의 증상과 치료법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요.
몸에 가해지는 압력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어렵지요. 다만 안전벨트나 복부 비만인에서 허리띠로 조여지는 압력으로는 내부 장기의 손상이 생기기는 어렵습니다. 내부 장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출혈이 심한 경우에만 수술을 하고 나머지 심하지 않은 경우는 금식을 하면서 지켜보면 회복이 됩니다.
급정거로 인한 복부 압박은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비만한 경우,
간이나 비장 파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상체 압박이 많은 경우,
갈비뼈 골절을 유발하기도 하며 이 경우, 대부분은 수술 보다는
파열로 인한 경우, 절대 안정 및 입원 치료를 통해 장기 손상된
부위가 저절로 아물기를 기다리지만 출혈이 심하거나 쇼크 등을
유발하는 경우, 응급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압력에 의한 장기 손상은 그 정도와 기간, 또는 장기에 가해지는 힘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체는 어느 정도의 압력에는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갑작스럽고 강한 압력은 내부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 시 급정거하는 동안 안전벨트가 복부에 가하는 압력은 내부 장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안전벨트가 제대로 착용되지 않았거나, 사고의 충격이 크면 복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손상은 안전벨트 증후군으로 불리며, 내장 파열이나 출혈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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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우 허리띠를 조이는 것만으로 심각한 내부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