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장 근육이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분이 장으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되어서 설사같은 변을 보게 되는겁니다요. 사람마다 장 건강 상태나 알코올 분해 능력이 제각각이라서 누구는 멀쩡하고 누구는 화장실로 달려가는 차이가 생기는거니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건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술 드실때 안주도 좀 잘 챙겨드시고 물도 많이 마셔주면 그런정도의 증상은 좀 덜해질수도 있겠지요.
무조건 술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소화하는 능력이 다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안주를 충분히 섭취했다면 비교적 정상적인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보통은 알코올은 장 점막을 자극해 장내 수분과 영양소의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면서 흡수되지 못한 수분이 대변에 그대로 남아 묽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