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2.01.30

까나리와 양미리는 같은 어종인가요?

안녕하세요? 젖갈로 유명한 까나리와 구우면 술안주로 좋은 양미리. 비슷하게 생겨서 같은 어종같은데 까나리와 양미리는 같은 어종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까나리는 농어목 까나리과 바닷고기이며

    양미리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 바닷고기입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어렵지만 분명 다른생선입니다.


  • 안녕하세요. 뽀얀굴뚝새243입니다.

    서해에서 작을 때 잡혀 액젓으로 담고 흔히 얘기하는

    까나리 액젓이고, 양미리는 동해에서 잡히는 좀 더 커서

    잡혀서 구이나 조림으로 먹습니다.

    * 같은 건데, 서식지에 따라 명칭이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나는어디로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양미리의 본래 이름은 ‘까나리’라고 합니다. 과거 양미리란 이름을 가진 생선이 따로 있었지만 최근에는 잡히지 않고 옛 양미리는 까나리보다 크기가 작고 입이 뾰족하다고 합니다. 산란기는 초여름입니다. 본래 양미리(학명 Hypoptychus dybowskii)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며, 까나리(학명 Ammodytes personatus)는 농어목 까나리과로 둘은 완전히 다른 종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은총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젓갈로 먹는 까나리와 구워서 술안주로 먹는 양미리는 같은 종 입니다. (농어목 까나리과)

    정확하게는 우리가 먹는 양미리는 까나리의 성체이지요.

    따라서 까나리의 성체를 양미리(까나리의 강원도 사투리)로 잘못 알고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doal입니다.

    서해안에서는 덜 자란 까나리를 젓갈로 담가 먹는 게 일반적인 방식이고, 동해안에서는 다 자랄 때까지 기다려 구워 먹거나 조려 먹어 왔습니다. 서해안 사람은 이 까나리가 동해로 가면 양미리가 되는 걸 모르고, 동해안 사람은 이 양미리가 서해에서는 까나리였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어류도감에 따르면 까나리는 농어목 까나리과의 생선이고 양미리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의 생선입니다. 그러나 이 양미리는 다 자라도 9㎝ 정도인 작은 물고기인데, 우리가 구워먹는 양미리는 15㎝~20㎝ 정도나 된다. 누가 봐도 이 양미리는 그 양미리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진짜 양미리’도 여전히 동해에서 잡히기는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지 않습니다.

    현재 동해에서 구워 먹고, 조려 먹는 양미리의 진짜 이름은 까나리이며 서해에서 까나리 액젓의 원료로 쓰이는 그 까나리와 동일한 존재가 맞습니다.

    양미리(성체)=까나리(어린 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