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이란 유래에 대해 궁금합니다.
조선시대때에 연산군때에 "흥청망청"이란 말이 나왔다 하는데
누가 어디서 어떻게 쓰여서 유래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술과 여자에 빠져 지내던 연산군은 마침내 채홍사라는 관리를 파견해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를 궁궐로 뽑아 오게 해요. 그 숫자는 무려 만 명에 가까웠지요. 이들 중에서도 특히 외모가 예쁘고, 노래를 잘 부르고, 춤도 잘 추는 여자들을 ‘흥청(興淸)’ 이라고 불렀어요. 맑은 기운을 일으킨다는 뜻이었지요. 연산군이 흥청들과 놀아나다 망했다는 뜻에서 백성들은 ‘흥청망청’이라 부르기 시작했어요.
[네이버 지식백과] ‘흥청망청’에 대해 아시나요? (생방송 한국사 5, 2017.01.20., 장선미, 박종호, 최인수, 고종훈, 공미라)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한 연산군은 재위 11년(1505) “모든 도의 고을들은 모두 운평을 두라”고 명했다. 운평(運平)은
가무(歌舞) 기생으로 전국에서 무려
1만 명을 모았으며, 이들 중 다시 미모가 뛰어난 이들을 엄선해 궁궐로 불러들이고 ‘흥청(興淸)’이라 불렀다.
연산군은 흥청과 함께 방탕한 생활을 일삼았다.
정사를 멀리한 채 주색에만 빠져있던
연산군은 결국 중종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연산군이 흥청으로 인해 망했다는
뜻으로 흥청에 망할 망(亡)자를 더해
‘흥청망청(興淸亡淸)’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지금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청망청이란 위태로워 보일만큼 돈과 재물을 함부로 낭비하는 태도를 뜻하는 말로 연산군이 기생 "흥청"과 놀아나다가 망했다고 해서 백성들 사이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연산군은 전국 팔도에 채홍사를 파견하여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들을 뽑아 각 고을에서 기생으로 관리하게 했는데 이 기생을 '운평'이라 불렀고 대궐에 들어온 기생을 "흥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청망청은 돈이나 물건을 마구 사용하거나 흥에 겨워 마음대로 즐기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술과 여자에 빠져 지내던 연산군은 마침내 채홍사라는 관리를 파견해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를 궁궐로 뽑아 오게 합니다. 그 수는 만명에 가까운 숫자였습니다.
이들 중 외모가 예쁘고, 노래를 잘 부르고 춤도 잘 추는 여자들을 흥청 이라 불렀습니다. 맑은 기운을 일으킨다는 뜻이었습니다.
연산군이 흥청들과 놀아나다 망했다는 뜻에서 백성들은 흥청망청이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