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신라 박혁거세와 그의 부인 알영왕비는 탄생설화가 존재하는데 알영왕비는 용의 설화가 나오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요?
신라의 박혁거세는 백마설화, 그의 부인인 알영왕비는 용의 설화가 전해지는데
보통 탄생설화가 민족이나 사회배경과도 연관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알영왕비의 탄생 설화가 용의 옆구리에서 나왔다는 내용인데
당시 신라의 사회에서 용은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인가요?
역사적으로 알영 왕비가 용과 연관된 이유를 역사학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삼국유사>에 의하면 알영부인은 알영정 가에 용이 나나타 옆구에서 여아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이때 여아의 입술이 닭의 부리와 같았다고 하는데, 월성북천에 데려가 목욕시키니 부리가 깨졌다고 합니다. 설화에서 알영은 알지와 연결하여 닭토템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용토템으로 이주 집단으로 보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 시대에서 용이 신으로 인식된 것은 고대부터 자생했던 수신신앙이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되어 용신신앙으로 변모되면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농경의 신으로서 용신이 숭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