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1880년대 간도 영유권을 놓고 조선과 청의 대립이 있었다는 데 어떻게 전개되었나요?
간도를 놓고 1880년대 조선과 청의 외교 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분쟁은 어떻게 전개되었고 결말에 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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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년 청은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조선과 청의 국경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1881년 청나라가 봉금을 해제하고 청국인의 간도 이주와 개간을 장려하면서 간도 영유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885년 1차 회담으로 조선의 이중하와 청의 덕욱이 간도 귀속 문제 협상을 하였는데, 백두산 정계비의 서쪽 경계인 압록강은 해석 문제가 없었으나 동쪽 경계인 '토문강'의 해석을 놓고 대립하게 됩니다. 청은 토문강을 두망강, 조선은 송화강의 지류인 토문강을 주장하였습니다. 각자의 주장에 따라 간도의 귀속이 자신의 영토로 편입됩니다. 그러나 협상은 결렬되었으며, 조선은 계속하여 영유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