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처음 한 입 씹는 순간 내가 지금 숲속의 신선한 보석을 먹는 건지
시골 마당에 굴러다니는 진흙 덩어리를 퍼먹는 건지 동공지진이 와요
버터 가득 바른 느끼한 비누를 씹는 오묘한 식감이라
삼켜야 할지 뱉어야 할지 내적 갈등 폭발해요
그럴 땐 에어프라이이어에 베이컨을 둘러 바삭하게 굽거나 튀김옷 입혀 튀겨내면
겉바속촉의 신세게가 열려요
짭쪼름한 소금과 후추를 팍팍 쳐서 튀김 쥐포마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극대화돼서 맥주 도둑으로 완벽하게 신분 세탁에 성공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