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한반도 근처 바다들의 온도도 올라갔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물난리가 있기 전 37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2주 정도 있었습니다.
이런 온도 상승으로 수증기 자체가 증가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본적인 강수량이 증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갑작스런 폭우가 증가한 것은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 관측에 의하면 우리나라 상층부에 찬 공기가 머무르고, 바람이 불지 않아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낮 동안 저층부 기온이 오르면서 아래는 뜨겁고, 위는 차가운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계속되는 겁니다.
그래서 수시로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것입니다.
이는 동남아의 스콜과는 다릅니다.
스콜은 상층부의 대기가 찬 공기가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기중의 상층부에 찬 공기가 있는 상태로 소나기에 가깝습니다.
스콜은 내린 후에도 습하고 무더운 상태가 계속되지만, 소나기는 내리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선선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폭우가 오고 나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시원해지기에 소나기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