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뽑고 생리처럼 부정출혈이 생겼어요
오늘 오전에 사랑니빼고 어제랑 그저께는 사랑니 통증때매 밥도 못먹고 그냥 빈속에 약국약이랑 진통제 엄청먹었어요 ㅠ 1시간 단위로요 자기전에도 진통제 몇개씩 먹고자고 오늘 빼고 나서 냉이 나오길래 보니까 피가 섞인 묽은 점액질냉이 나오고 닦을려고 일어났는데 피가 생리처럼 주루룩 물처럼 나오고 지금은 안나와요 양은 팬티라이너 해야될정도? 근데 생리도 4일남은 상태라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주기는 31~43까지 불규칙하구요 관계는 저번주 수요일이고 이때 배란기라 콘돔끼고 질외사정했습니디 그전 관계도 다 콘돔 꼈구요 ... 착상혈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단순 약때문에 호르몬 문제일까요? ㅠㅜ 그외 다른 몸 증상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 식사 패턴의 변화, 신체적 스트레스(예를 들어 사랑니 발치와 같은 의료 시술)는 모두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생리 주기에 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착상혈의 가능성은, 제공하신 상황 설명을 바탕으로는 다소 낮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랑니 발치 후 다량의 질 출혈이 있었다면, 단순 약물로 인한 호르몬 변화보다는 착상 출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고 질외사정을 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크지 않아요. 생리 예정일이 4일 남은 상황이니 일단 생리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네요. 만약 생리가 늦어진다면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볼 수 있어요. 또한 발치 후 스트레스로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니, 출혈이 반복되거나 생리 이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