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검사 결과 수치가 안좋게 나왔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피검사를 하셨는데 수치가 안좋게 나와서 췌장 CT를 찍어보자고 하는데요.
검사받기 전까지 관리를 해야할텐데 먹으면 좋은 음식 같은 게 있을까요?
그리고 매일 운동을 하시는데 운동을 하는 게 좋은 걸까요?
무리하지말고 쉬는 게 좋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췌장 CT를 찍어보자고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아밀라아제나 리파아제 수치가 올라갔을 수가 있겠습니다. CT는 CT대로 찍으면 되는거고 탈수가 되지 않게 물 정도는 잘 드시는게 좋겠고, 소염제 복용중이라면 조영제 들어가기 전에 중단하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췌장 수치와 관련하여, 일단 술은 절대로 드시지 마시고 췌장 외적으로 이러한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약제를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타이레놀이나 맥페란 제산제(H2blocker) 또는 스테로이드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 CT를 찍고 이상이 없으면 아마 피검사를 추적검사 하게 될 텐데 술을 많이 드시거나 저런 약제를 복용하면 수치가 잘 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혈액검사를 하였는데 문제 있는 항목이 있어 췌장 관련 영상 촬영을 권유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면서 하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가볍게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췌장 관련해서 이상이 있다는 것을 보면 육류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검사 전까지 자제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탄산음료나 술, 담배도 자제하는 것이 좋아보이며 고기를 먹게 되더라도 지방은 최대한 제거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드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