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의 대형기 도입시 어떻게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나요?
최근 저비용 항공사에서 수익성제고를 위해 대형기를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비용 항공사는 단일기종 운용을 통해 비용절감과 수익성 제고를 한다고 들었는데 대형기종 도입이 어떻게 수익성을 제고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는 일반적으로 기존 항공사에 비해 낮은 이윤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그들은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단일 유형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것은 유지 보수 및 교육을 단순화하므로 저비용 항공사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러나 더 큰 항공기를 운영하면 비용상의 이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더 큰 항공기를 운영하면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즉, 비행당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어 단위 비용이 낮아집니다. 이는 탑승하는 승객의 수와 관계없이 비행을 위한 연료 및 승무원 비용이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승객을 운송함으로써 승객당 비용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더 큰 항공기는 저비용 항공사가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장거리 노선에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항공편의 도입으로 저비용 항공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하여 잠재적으로 수익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비용 항공사는 전통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단일 항공기 유형에 의존해 왔지만, 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면 추가 비용 이점과 수익 기회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여러 기종을 동시에 운용하는 경우 저비용 항공사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새 항공기 기종을 들여올 경우, 그 기종에 알맞는 정비사나 기타 관리자는 물론이고 기장 또한 새로 양성해야 합니다. 안전 관리 규칙이 각 기종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것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에 장기 운용에 따른 유지 비용까지 생각하면, 여러모로 저비용 항공사들에게는 큰 부담. 그래서 기종을 최대한 줄이거나 단일화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수익성을 확보 할 수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사이에서 중대형기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각종 변종 바이러스로 ‘코로나 보릿고개’가 지속되자, 여객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FSC(대형항공사)들처럼 화물 운송에 적극 나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공정위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으로 내세운 운수권 재분배를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