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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게244
고결한게24422.03.19

귀밥은 어떻게 해서 생기나요?

귀 속이 간지러울 때 간혹 손가락으로 귓구멍을 후비면 귀밥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귀밥은 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귀를 후비면 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지도 궁금합니다. 궁금해요 클릭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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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귀지는 몸에서 분비되는 기름성분과 먼지 그리고 탈락한 피부층 등이 뭉쳐서 생기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샤워해도 목욕탕에 가서 때가 나오는 것은 새롭게 피부층이 아래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귀지를 제거해도 새롭게 자꾸 나오는 것은 기름성분도 계속 분비되고 먼지나 탈락한 피부도 자꾸 생기기 때문입니다.

    귀를 파면 기분이 좋은이유는 귀에는 혈관과 신경이 예민하며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피부가 얇아서 더욱 그러합니다. 따라서 촉각과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몸에는 생활하면서 각질이 생깁니다.

    귀에 각질이 생겨 모이면 귀지가 됩니다ㄱ.

    귀지가 많아지면 귀가 답답한 느낌이드는데요

    그래서 귀를 파면 시원합니다


  • 모든 피부 층에는 피부를 방어하기 위한 여러 기전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 각질을 형성하여 감염원과 함께 제거하는 기전과

    기름샘에서 기름을 생성하여 피부를 코팅하여 수용성 물질에 잘 붙고 번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는 작용들이 있습니다.

    이런 작용이 귀속 피부에도 동일하게 존재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각질과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들이 뭉쳐서 덩어리 지는걸 우리는 보통 귀밥이라고 부리지요.

    통상 동양인의 경우 각질이 기름샘의 기름보다 많아 딱딱한 덩어리로 나오고

    백인이나 흑인들의 경우 기름샘에서 나오는 기름기가 더 많아 죽처럼 꾸덕한 기름덩어리가 흘러 나오게 됩니다.

    동물에서는 개의 경우 동양인들처럼, 고양이는 백인이나 흑인들처럼 귀지가 나오는 특성이 있어 종별, 품종별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귀를 후비면 피부가 자극되어 신경세포의 전기자극이 탈분극이 일어나면서 평소와 다른 감각으로 감작하는 효과가 있어 소위 "시원하다" 라고 느끼지만 이건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서 "시워~언 하다" 라고 이야기 하는 어르신들 처럼 개인차가 있는것이라 반드시 시원한것도, 그렇다고 시원하지 않는것도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감각일 뿐입니다.


  • 귀밥 = 귀지는 분비물의 덩어리입니다.

    땀샘에서 배출되는 분비물과 바깥에서 유입된 먼지 등이 혼합되어 형성 됩니다.

    이러한 귀지는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