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면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인 변연계가 활성화됩니다. 이를 조절하는 것이 전두엽인데, 자주 화를 내면 그만큼 전두엽이 노화돼 제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또 화가 나면 뇌가 부신에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명령을 내리고, 이 호르몬이 다시 뇌를 자극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결국 분노는 자주 그리고 크게 분출할수록 점점 더 제어하기 힘들고,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화를 내는 분노중독에 이르게 됩니다. 나아가 분노가 지속되면 불면증·위궤양·두통 등에 시달리고, 특히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