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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이비인후과

검붉은사슴139
검붉은사슴139

간암에 걸렸던 환자가 구강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함께 식사했어요

나이
2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 항불안제

안녕하세요. 간염, 간암 쪽은 전염성이 있지만 단순 함께 식사로는 전염되지 않고 혈액이 섞여야 전염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함께 식사한 분이 옛날에 간암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 후 회복하셨어요. 완쾌인지, 완쾌라면 보균자인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랑 어쩌다보니 같은 국물 그릇을 썼어요. 그 분은 그릇을 입에 대고 마시셨고 저는 숟가락으로 떠서 마셨습니다. 근데 식사 중에 갑자기 그 분 입밖으로 피가 나오더라구요. 놀래서 물었더니 전날 사랑니를 빼셨다고...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식사를 계속 했는데 마치고 나와서 갑자기 아차 싶더라구요.


단순 식사로는 감염이 안된다지만 출혈이 있으신 상태로 같은 그릇으로 식사를 한 것이라...혹시 감염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는 입안이나 입술에 출혈이나 상처가 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간암 가족력이 있어서 걱정되네요. 피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상처가 없었으니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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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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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실 수 있으니 조치방법을 안내드립니다.

    1. 본인 혈액검사를 합니다. HBs Ag/HBs Ab (항원: 바이러스가 만든 단백질, 항체검사 : 우리몸에서 만드는 면역 단백질) - 항원이 없고, 항체가 있으면 추가 검사나 어떤 조치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2. 항체가 없으면 B형 간염 항체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 2번은 의원에서는 해당 조치가 어려울 수 있어서 상급병원 감염내과에서 진료하시는 것이 제일 좋고 1번은 의원에서도 검사를 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간암은 그 자체로 전염력은 없습니다. 다만 그 분께서 간암에 걸리게 된 과정에 간염바이러스가 관여했다면, 이는 전염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혈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있을테고 이것이 상처난 피부나 점막에 닿으면 전염이 가능합니다. 걱정스러우신 경우에 할 수 있는 검사는 간암을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바이러스인 B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일이고, 드물게 C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과 의사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간암 등 암은 같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암이 전파될 수는 없습니다.

    B형 간염인 경우에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이는 식사 보다는 혈액을 통해

    직접 주입이 되는 경우에 전파될 수 있지만 음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염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암의 경우 전염이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반면 간암의 원인이 B형 간염의 경우는 전염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