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많이 자는 것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주요증상]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수면
-주말 12~16시간 수면
-평일 정규 수면시간은 7시간 상당, 그러나 8시간 이상 생활하고 나면 다시 강한 졸음
[생활 문제]
일상생활 도중 찾아오는 졸음이 강하면 때때로 참지 못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잠들어서 잠에서 깨어나면서 '내가 언제 잠에 들었지?'하며 가족에게 질문하는 경우가 월 1회 이상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잠에 들거나 이동 중에 잠에 든 적은 없지만 외출시 도서관이나 카페와 같은 장소에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의도치 않은 수면에 든 경험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잠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학창시절이나 대학시절에는 시간표 조절이나 보건실 활용, 수업 시간 중 졸기 등으로 일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다닐 때에는 직장에서의 정규 근무시간을 넘어서면 일을 하기가 힘들고, 퇴근 이후의 시간은 대부분 수면으로 채워지는 날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저녁에는 9-10시 쯤 졸고 나면 쉽게 잠에 들지 못해 악순환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질병이라거나 치료가 가능할까요? 아니면 정신력이나 의지력이 문제인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