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이전의 미술기법중 '부감법'과 '조감법'은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르네상스 이전의 미술작품들은
부감법'과 '조감법'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많다고 하던데
여기서 말하는 부감법'과 '조감법'은 어떤 미술 기법을 말하는 것인가요?
'부감법'과 '조감법'이 잘 나타나는 작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부감법'과 '조감법'을 설명할 수 있는
특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부감법'과 '조감법'은 모두 르네상스 이전의 미술 기법으로,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그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부감법'과 '조감법'은 모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미술 기법입니다. 그러나 부감법은 사람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의미하며, 동아시아권의 전통미술에서 나타나는 특정 시점과 그에 기초한 표현 기법을 말합니다.반면, 조감법은 새가 아래로 내려다본다는 모양으로, 미술 뿐 아니라 건축, 토목, 조경 등 기술적이고 실용적인 분야에서 널리 사용하는 보다 넓은 개념의 표현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전문가 김찬우 입니다.
부감법은 그림을 마치 높은곳에서 하늘 날면서 보고 있는 것과 같은 그림을 그리는 법을 말합니다. 구부릴 부 자와 내려다볼 감 자를 써서 비스듬히 아래를 내려다 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감법은
조감법은 의미는 부감법과 유사합니다. 새조, 내려다볼 감 자를 써서 새처럼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방법 입니다.
사실 제가 알기론 이 두가지를 미술에서는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실 부감법보단 조감법, 조감도 라는 용어를 훨씬 많이 사용 합니다.
동양화에선 부감법이란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서 그린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감법은 부감법 보단 훨씬 객관적인 방식으로 건물의 조감도 처럼 작가의 상상력을 배재하고 그린 사실적인 그림 입니다.
부감법을 사용하여 그린 조선시대 풍경화를 보면 산수화 등이 많은데 진경 산수화 나 실경 산수화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지금처럼 정확한 원근법을 사용해서 그렸다기보단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어 회화성, 작가적 설정, 작품성 등을 살려서 그린 작품 입니다. 실경 산수화 역시도 기록을 위해 그리긴 하였으나 이 역시도 정확한 원근법과 시점등을 따르지 않아 조감도라 부르기엔 의미가 약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