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라를 2마리 키우고 있는데 암수 구별법 궁금해요
집에서 자라를 2마리 키우고 있는데 암수 구별법 궁금해요 그리고 2마리를 같은 수족관에서 키우니 서로 싸우던데 따로 분리시켜 키워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앞다리 발톱의 경우 수컷의 발톱이 암컷에 비하여 깁니다.
총배설강을 확인하며 (꼬리 아랫면의 항문)
암컷의 배설강의 경우 수컷에 비해 더 둥글고 별모양을 하고있으며, 생식기와 거리가 짧습니다.
수컷에 비하여 조금더 몸쪽에 가까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조가 너무 좁거나, 서로 싸운다면 분리사육시키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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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자라의 암수 구별법
꼬리의 길이와 모양: 수컷 자라의 꼬리는 암컷보다 길고 두껍습니다. 또한, 꼬리의 끝에 성기가 있어서 살짝 올라가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암컷 자라의 꼬리는 짧고 얇으며, 꼬리의 끝에 항문이 있어서 평평하게 내려가 있습니다
배갑의 모양: 수컷 자라의 배갑은 암컷보다 살짝 오목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짝짓기를 할 때 암컷 자라의 등껍질과 잘 맞물리기 위한 것입니다. 암컷 자라의 배갑은 평평하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앞다리 발톱의 길이: 수컷 자라의 앞다리 발톱은 암컷보다 길고 날카롭습니다. 이는 짝짓기를 할 때 암컷 자라의 목을 잡거나 영역 다툼을 할 때 사용합니다
자라 2마리를 같은 수족관에서 키우면 서로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라가 영역성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컷 자라끼리는 짝짓기 시즌이나 영역 다툼 때 심하게 싸울 수 있으므로, 따로 분리시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 자라끼리나 암수 한 쌍은 같은 수족관에서 키워도 되지만, 충분한 공간과 은신처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