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예방접종(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속 면역 체계가 약해진 균이나 항원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진짜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빠르게 퇴치하는 원리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예방접종(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속 면역 체계가 약해진 균이나 항원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진짜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빠르게 퇴치하는 원리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약독화된 균에 대하여 항체가 생성이되면 이후 실제 균이 침입하는 경우 작동을 하는 것입니다

    일부 부작용 때문에 예방접종에 대한 여러 가지 음모론이 떠돌고 있지만 이 정도로 효과적인 약도 없지요

  • 안녕하세요.

    네, 아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세요. 백신은 실제 병원체 대신 약화되거나 불활성화된 균, 또는 항원 단백질만 몸에 넣어주는 ‘안전한 훈련용 교재’와 같아요. 그러면 면역 체계는 이를 낯선 침입자로 인식하고 항체를 만드는 B세포와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를 활성화하지요.

    이 과정에서 일부 B세포와 T세포는 ‘기억세포’로 남아요. 예를 들어 홍역 백신을 맞으면 홍역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을 기억하는 기억 B세포가 수년간 대기하다가, 실제 홍역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즉시 항체를 대량 생산하고 T세포가 감염 세포를 제거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막아줘요.

    기억세포 덕분에 첫 감염 때보다 반응이 훨씬 빠르고 강력해요. 다만 백신이 면역 체계 자체를 약화시키는 것은 아니고, 특정 병원체에 대한 방어력을 미리 길러주는 안전한 훈련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