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요 왜 이러나요
요즘에 갑자기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졌어요
걸을때마다 땅이 움직이는 거 같고 땅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뇌쪽에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요 요즘에 너무 걱정이 많아요 몸이 계속 안 좋아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지럼증은 말초성, 중추성 원인으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으니 우선은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료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어지럼증은 일상적인 증상 중 하나로 자주 경험되지만, 때로는 갑작스럽게 나타나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어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내이에 위치한 전정계의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이 때는 주변이 빙글빙글 돌거나 비틀거리며 구토나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도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빈혈의 관계 어지럼증이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드물며, 철분제를 복용하기 전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영양결핍과 어지럼증 어지럼증이 영양결핍이나 기력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한 것과 어지럼증은 다릅니다. 어지럼증과 체한 것을 혼동하기 쉽지만, 체할 때는 어지럼증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어지럼증은 구역과 구토를 동반하지만 체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정계란 내이에 있는 세 개의 세반고리관과 뇌의 일부인 뇌간에 연결된 전정신경, 그리고 뇌간에 있는 전정신경핵을 의미합니다. 어지럼증은 이 전정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됩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세반고리관 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환에는 이석증(양성돌발체위성 어지럼증), 전정신경염/미로염, 메니에르병 등이 있습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말초성 어지럼증은 속귀(내이) 이상에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가리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중 70~80%가 이에 해당합니다. 말초성 어지럼증과 관련된 세 가지 주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석증(양성돌발체위성 어지럼증): 일반적으로 아침에 눕거나 일어날 때, 또는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갑작스럽게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발생하여 수분 내에 사라지는 흔한 질환입니다. 50대부터 60, 70대에서 주로 발생하여 뇌졸중으로 잘못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귀의 전정기관 내의 작은 돌조각(이석)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석은 세반고리관 안의 특정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어지럼증이나 구역감을 유발합니다. 이석증은 돌조각들이 떨어져 나와 돌아다니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이석 제거술을 통해 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미로염: 과로를 하거나 감기를 앓은 후 갑작스럽게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수 시간에 걸쳐 발생하여 수일간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전정신경염은 어지럼증만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고, 미로염은 청력 손실이 동반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서서히 회복되며, 전정신경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가 동반되며, 특징적으로 이명(귀울림), 귀의 차가움, 청력 손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보통 수 시간 후에 스스로 사라지며, 증상이 반복되면서 청력이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청력 손실이 진행될 경우 예방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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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나이를 고려시 신경학적 문제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심인성 원인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겼다면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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