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생각이 어린건지 경험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올해 대학 졸업하고 중순부터 첫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정규직으로 공고를 보고 갔는데 실제 계약은 주5일을 쪼개서 A회사, B회사 계약서 총 2장을 작성했습니다.
근무지와 업무 등 모든건 B회사의 체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 중 근무일수가 많은 A회사는 계약직이지만 퇴사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계속 1년(1/1~12/31)마다 계약갱신이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휴,4대,퇴직금 발생하고 연차수당은 촉진으로 발생되지 않습니다.
B회사는 주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이라 주휴,4대(고용보험제외)연차X. 하지만 급여는 실수령액에 영향이 없게 맞춰주었고 퇴직금은 적립해주겠다고 들었습니다.(문서화X)
저는 일이 많은 것도 즐기려하고 아무래도 첫 직장이니 어렵지만 새로운 환경이라 들떠있었는데, 고작 4개월만에 이젠 너무 힘듭니다. 저번주엔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쓰러질 뻔 해서 급하게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 아니면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인 것 같다고 하고, 사수는 곧 나갈 사람이라고 모든 업무를 저에게 몰아주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일개 사원인데 부장/이사 라인과 함께 일하고 소통합니다. 모든 일의 중심에 저를 두고 진행하려는 느낌입니다.(인재양성 목적으로 채용했다고 듣긴했어요)
점점 힘들어지는 차에 12/31자로 계약만료가 되기 때문에 재계약 하지 않고 퇴사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월급 잘 나오고 최저수준도 아닌데 왜 나오냐, 다른데 가도 지금이랑 비슷한 업무 할거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해봐라, 고용형태가 이상하긴 해도 경력증명서+원천징수영수증+퇴직금 다 준다고 했는데 왜 나가려하냐고 하시네요...
제가 진짜 사회를 몰라서 지금도 나쁘지 않은데 제 발로 나가려는 건지 아니면 진짜 다니면 안되는? 회사인건지...
원래 다들 이렇게 아프면서 회사를 다니시는 건가요? 귀가 먹먹해지면서 삐- 이명소리도 나고, 두통이 떠나질 않고, 어지럽고, 식욕도 없어지고, 이젠 사라졌던 먹구름이 다시 제 하늘을 뒤덮으려 하는데 이런 걸 다들 버티면서 회사를 다니시는 건가요? 제가 아직 너무 생각이 어린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은 단순한 사회 적응 문제가 이니라 건강 경고 신호로 봐야 합니다.
첫 직장이라 힘든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쓰러질 뻔 하고 이명, 두통, 신욕부진이 지속된다면 버티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도 힘든 순간을 겪지만 건강과 삶의 균형을 희생하면서 까지 버티는 것은 권장되지 않아요
따라서 스스로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하며 퇴사 결정은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으며 경험부족이나 어린 마음 떄문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