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역사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대한제국 시절의 돈덕전이라는 곳은 실제 어떻게 이용하였나요?

대한제국 시절에도 일제의 한일합방 전까지 일본의 많은 간섭을 받았었다고 알고 있는데 최근 뉴스에서 돈덕전이 외교장소로 쓰였다고 보도되더라구요. 일제의 강압을 피해서 어떻게 돈덕전을 실제 활용하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덕전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건물로 고종이 이 곳에서 외국 사신을 접대하였습니다

      . ‘돈덕’이란 《서경 (書經)》 〈순전 (舜典)〉에 ‘덕있는 이를 도탑게하여 어진 이를 믿는다’ 는 글귀에서 따온 말입니다.

      외국의 국빈급 귀빈들이 묵는 일종의 영빈관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궁궐에 외국인 숙소가 있는 게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애당초 외국인과 교류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생각하면 크게 의아할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대표적으로 1905년(광무 9년) 방한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딸 앨리스와 일본 황족 후시미노미야 히로야스 왕 등이 여기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1905년(광무 9년) 11월 을사조약 이후에는 일본 경관들이 머물며 경운궁을 감시하는 공간으로 사용했습니다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덕전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건물로 고종이 이 곳에서 외국 사신을 접대하였던 곳입니다


      돈덕’이란 《서경 (書經)》 〈순전 (舜典)〉에 ‘덕있는 이를 도탑게하여 어진 이를 믿는다〔惇德允元〕’ 는 글귀에서 따온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덕전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건물로 고종이 이곳에서 외국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로 영빈관과 알현관으로 사용했습니다. 1907년 순종이 즉위한 장소였으나 1920년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습니다. 돈덕이란 서경 순전에 덕있는 이를 도탑케하여 어진 이를 믿는다는 글귀에서 따온 것입니다. 해방이후 문화재청이 복원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덕전은 지금으로 따지면 청와대 영빈관 같은 곳 이였습니다. 외국 손님들을 맞고 대화하는 장소 였지요.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건립된 이후 영빈관 및 알현관 등으로 사용되었고, 1907년에는 순종이 즉위한 역사적인 장소였으나 1920년대에 일제에 의해 헐렸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덕전(惇德殿)은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건립되어 대한제국기, 외교를 위한 영빈관과 알현관 등으로 이용하다가

      1920년대 일제에 의해 철거됐습니다.